"'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동반출연 위해 YG엔터에 삼고초려"

입력 : 2016-11-15 20:45:29 수정 : 2016-11-15 20:45:4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MBC 제공

'역도요정 김복주' 감독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의 주연 발탁에 대해 일고 있는 끼워팔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현종 PD는 이성경과 남주혁이 같은 소속사란 것에 대해 "남주혁과 이성경이 같은 소속사라는 건 이성경을 캐스팅하고 인지했다. 오히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담스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극 중 배역을 현실감 있고 사랑스럽게 그리는 건 이 두 명의 배우들 밖에 없다고 봤다. 그래서 끈질기게 설득했다"면서 "같은 소속사 배우들이 나란히 주연 출연이라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있을 텐데, 그건 드라마를 잘 만들어 풀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