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길라임' 가명으로 차움 VIP실 이용"…회원권 1억5천 호가

입력 : 2016-11-15 23:01:56 수정 : 2016-11-15 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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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차움 박근혜.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 가명을 써 차움의원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와 차움의원 사이의 특혜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1년 대통령 당선 이후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라임'은 2011년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다.
 
익명의 제보자는 해당 방송을 통해 "본명으로 쓰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러다가 길라임으로 했다"고 증언했다.
 
차움의원 VIP 회원권은 1억 5천만원 호가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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