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길라임 가명 사용…과거 인터뷰서 "현빈 좋아해" 새삼 눈길

입력 : 2016-11-16 0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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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박 대통령이 배우 현빈을 좋아한다는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박 대통령이 사용한 가명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12월2일 보도된 MBN 출범 기념 인터뷰에서 앵커로부터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대통령은 “그 세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돼요? 글쎄, 뭐 다 좋지만 해병대에 가 있는 현빈씨라고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로는 원더걸스를 꼽았고, 당시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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