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신곡 '유리'를 공개했다.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유리'는 피아노의 선율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현악기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김윤아의 보이스가 선율 사이사이를 파고드는 곡이다.
김윤아는 '유리'에 대해 "우리 모두는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위로받기를 원하지만 상처입고 부서져버리곤 합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타인들의 인생은 아름다운 듯 보입니다. 동경과 환멸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생은 계속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유리'는 오는 이달 말 개봉하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영상으로 구성한 뮤직비디오를 16일 오후 9시 개봉 사전 이벤트와 함께 공개한다. 김윤아·엄지원·공효진의 컬래버레이션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4월과 8월 발표한 '키리에', '안녕'을 포함한 정규 솔로 4집을 내달 초 발표한다. 또 6년 만에 내달 9~11일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프홀에서 단독공연을 펼치며 음악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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