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측이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사건들을 그릴 판타지 로맨스다. 전지현 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 관전포인트 1 신비로운 인어 전지현의 인간 세상 적응기
돌고래처럼 유영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인어 자태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전지현이 인간의 두 다리를 갖게 된 순수한 인어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인어의 예측불허한 귀여운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순수한 인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 관전포인트 2 매력적인 천재 사기꾼 이민호의 유쾌함
이민호가 연기하는 센스 있고 능청스러운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나쁜 사람에게만 사기를 친다’는 나름의 윤리의식을 갖고 있는 그의 수려한 비주얼은 모든 여성들이 빠지는 모습이다. 시시각각 변신하는 놀라운 변신술과 눈을 마주친 순간 상대의 뇌를 좌지우지하는 최면술까지 겸비한 능력자다. 그가 사기 트리오들과 한바탕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 관전포인트 3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태프 군단
전지현 이민호,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이라는 조합만으로도 이슈몰이를 하는데 이들과 함께하는 제작진들도 예사롭지 않다. ‘미생’ ‘오 나의 귀신님’ ‘시그널’ 등에서 넘사벽 영상미로 시선을 붙잡은 최상묵 촬영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궁’ ‘불량가족’ ?‘아일랜드’ 등에서 독특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 두번째달이 판타지 로맨스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또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등 일본 유명작곡가 요시마타 료가 몇 곡의 테마곡을 작곡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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