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사라진 여자 공효진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모성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공효진은 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경험하지 못한 모성애 연기에 대한 질문에 "두 여자(한매와 지선) 사는 이야기를 많이 공감했다. 둘의 상황은 서로 다르지만 한 아이(딸)을 사랑하는 건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효진은 "나는 실제 아이도 없고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더 모성 연기에 대해 많이 상상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많은 걸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을 비롯해 그의 상대배우 엄지원, 여자인 이언희 감독 모두 출산을 경험한 적이 없어 모성애를 몸소 체험하지 못했다.
공효진 엄지원 주연 스릴러 '미씽: 사라진 여자'는 딸 다은과 함께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를 엄마 지선(엄지원)이 추적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공효진은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중국인 보모 한매 역을 열연했다. 공효진은 절절한 모성연기로 관객의 눈물을 쏙 빼놓을 예정이다. 오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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