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컴백.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전드 걸그룹' S.E.S가 14년 만에 재결합,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리멤버)'를 진행한다.
 
S.E.S는 오는 28일 0시 'Love [story](러브[스토리])' 음원을 발표하며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린다. 특히 이날은 S.E.S의 데뷔일이라 더 뜻 깊은 날이다.
 
'러브[스토리]'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의 히트곡 'Love'를 재해석한 노래다. 이들의 데뷔곡인 'I'm your girl'과 새로운 랩 구성이 추가된 매쉬업 사운드가 색다른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23일 'STATION' 공식 인스타그램에 음원 일부가 공개돼 새 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S.E.S는 내달 30~31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를 개최한다. 내년 1월 2일에는 스페셜 앨범 발매 계획도 잡혀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Remember - I'm Your S.E.S.'로도 제작된다. 이는 내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옥수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S.E.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프로젝트 전체 수익금의 20%를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도 자아냈다.
 
이는 2009년부터 매년 '그린하트 바자회'를 통해 선행을 실천해 온 바다, 유진, 슈와 2014년부터 이어진 SM의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의 만남으로 더욱 뜻깊은 컴백이 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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