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의 촬영 현장에서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조선 마술사'에 이어 출연하는 사극 '화랑'에서도 깨끗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아라는 '화랑' 제작진이 25일 공개한 촬영 현장 스틸컷에서 한껏 집중한 얼굴로 무언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어딘가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는 보는 사람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질만한 밝은 에너지가 감돈다.
극중 고아라가 맡은 '아로'는 강한 생활력을 지닌 인물로 힘든 상항 속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는 이런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촬영장에서 활기찬 모습을 나타내는 등, 고아라가 선보일 '아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랑’ 제작진은 “'화랑'이 사전 제작드라마서 지난 여름에 촬영을 했다. 고아라는 다소 지칠 수 있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도 맑은 미소와 배려심으로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이렇듯 고아라의 싱그러운 매력과 감수성은 남자 출연자들 위주인 ‘화랑’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12월 19일 첫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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