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헌정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사상 최저 지지율로 기네스북과 세계 역사에 기록되기 전에 빨리 사퇴하는 게 그나마 추문 최소화의 길이다”는 글과 함께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朴 대통령 지지율 4%로 추락’이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상태에서도 자리 지키기에 연연하는 대통령”이라며 표 의원과 같은 내용의 기사를 링크해 올렸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지율 4%, 부정평가 93%! 콘크리트 지지층 5%도 붕괴하고 모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박근혜씨! 국민의 명령입니다”라며 “청와대 점거 농성 중단하고 사퇴해 검찰의 구속수사를 받으세요”라고 비판했다.
한편, 최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로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자 4%, 부정평가자 93%로 나타났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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