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촛불집회, 야권인사들 동참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입력 : 2016-11-26 14:10:45 수정 : 2016-11-2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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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야권 인사들이 26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동참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관계자들은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당 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를 개최 후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제5차 범국민행동에 동참한다.
 
국민의당 역시 오후 4시30분부터 열리는 무교동 사거리 인근에서 '박근혜 퇴진 당원보고대회'를 연다. 정의당은 같은 시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대통령 퇴진 정의당 이동당사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야권 대선 주자들도 전국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모습을 나타낸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민주당 주최 '박근혜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오후 3시 30분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후 '국민의당 국민운동추진단 본행사', '5차 범국민행동 촛불문화제'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안 전 대표는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서명운동 및 현장간담회'에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가하며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대구와 전남 광양에서 펼쳐지는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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