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크리스티안, "멕시코에서 배트맨, 포경수술 등으로 작명 안 돼"

입력 : 2016-11-28 2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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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정상회담' 방송 캡쳐

멕시코와 스위스에서 작명이 법으로 금지된 아이의 이름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이름에 대한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멕시코 비정상인 크리스티안은 자국에서 법으로 금지된 이름을 소개했다. 그는 "배트맨, 버거킹, 포경수슬, 해리포터, 포카혼타스 등은 법으로 아이에게 줄 수 없는 이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처음 출연한 터키의 알파고는 "포경수술은 누가 했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MC유세윤도 동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스위스의 알렉스도 거들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남자에게 여자이름을 짓는 것을 금지한다. 반대도 마찬가지"라며 "예를 들어 소피아는 남자에게 주면 안된다"고 예시를 들었다.
 
이어 알렉스는 "누텔라 같은 브랜드, 유다처럼 성경에 나온 악인들도 안 된다.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처럼 장소 이름도 안 된다"며 엄격한 스위스의 작명법을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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