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일본의 로열티 마케팅(대표 하세가와 츠요시)과 제휴해 현지 5개 브랜드 1,000여개 매장에서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Ponta & OK캐쉬백’을 출시한다.
‘Ponta & OK캐쉬백’은 국내 3,400만 회원을 보유한 ‘OK캐쉬백’의 SK플래닛과, 일본 7,800만 회원 기반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폰타(Ponta)’ 운영사인 로열티 마케팅이 제휴해 ‘OK캐쉬백’ 고객이 일본 현지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일본을 방문하는 OK캐쉬백 고객이 앱 내에서 ‘Ponta & OK캐쉬백’ 바코드 카드를 추가하면 일본에서 복잡한 멤버십 발급 절차 없이도 다양한 브랜드의 포인트를 한 번에 편리하게 적립할 수 있자.
또한 적립한 ‘Ponta & OK캐쉬백’ 포인트가 자동으로 OK캐쉬백 포인트로 전환돼 국내에서도 사용 가능한 더 많은 혜택 포인트를 모을 수 있게 된다.
‘Ponta & OK캐쉬백’ 고객은 일본 전역의 루트인 호텔, 세가 엔터테인먼트, 히말라야, B&D 스포츠 프로 샵, 아오키 등의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3%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Ponta & OK캐쉬백’ 포인트는 귀국 후 환율에 따라 OK캐쉬백 포인트로 익월 자동 전환되며 현지에서 바로 사용도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 ‘로손’과 ‘로손 스토어 100’의 1만3천여 개 가맹점을 내년 1월 17일 추가하는 등 제휴사를 확대하고, 일본 고객이 국내에서도 포인트 적립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로열티 마케팅과의 협력으로 양국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 OK캐쉬백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화폐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nta & OK캐쉬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원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OK캐쉬백 앱을 내려 받아 카드를 추가하면 되고, iOS 버전은 내년 제공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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