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TSM 엔터테인먼트 제공 |
설하윤. TSM 엔터테인먼트 제공 |
트로트계의 샛별 설하윤이 MBN '히어로 콘서트'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히어로 콘서트'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군인, 경찰, 소방관, 해경 등 안전 영웅들을 위한 행사다.
설하윤은 이날 무대에 올라 '신고할꺼야'로 첫 무대를 꾸미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그녀는 걸그룹과 견줘도 손색없는 비주얼과 댄스 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까지 호소하는 등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또 설하윤은 무대를 마친 뒤 "국민들을 위해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시는 안전영웅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는 마음도 전했다. 이어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요즘, 우리 모두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 같다"는 소신도 밝혔다.
설하윤은 지난 9월 27일 미니앨범 '신고할꺼야'를 발매하며 긴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음악방송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당시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로 뛰어난 가창력과 미모로 주목 받았다.
또 지난 14일에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MBC 'DMC페스티벌-다함께 트로트' 무대에 올라 태진아, 송대관, 박현빈, 홍진영, 금잔디, 윤수현, 조은새, 강소리, 신유, 박주희 등 쟁쟁한 선트로트 가수 선배들과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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