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청순한 미모를 뽐냈다.
매거진 bnt는 12월 컴백을 앞둔 라붐 멤버 솔빈의 화보컷을 1일 공개했다.
솔빈은 이번 화보에서 순수한 소녀, 시크한 소녀, 우아한 여인 등 세 가지 콘셉트를 그녀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그녀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 비법은 물론 평소 일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솔빈은 촬영 내 군살 없는 보디라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녀는 이에 "데뷔 전부터 꾸준히 운동하면서 약 12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식단을 신경쓴다. 하루 종일 200kcal 이하로 섭취한 적도 있고 사과 하나만 먹기도 했다"며 "살을 빼기 위해 배고파도 참고 버텼다. 다행히 아직까지 요요 없이 잘 유지하고 있다" 평소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말했다.
또 솔빈은 데뷔 때부터 걸스데이 혜리와 닮은 꼴로 화제가 됐었다. 솔빈은 "혜리 선배님 정말 예쁘고 매력적이다. 혜리 선배님 덕분에 나 또한 조금이나마 알려질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한창 예능을 준비하면서 개인기 연구가 저의 하루 일과였을 때 혜리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연기를 따라 했다. 주변에서 똑같다고 칭찬해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팬들은 그만하라고 말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솔빈은 스케줄이 없을 때 무엇을 하고 지내냐 묻자 "쉬는 날에도 회사에서 연습한다. 여가시간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녀는 또 "마지막 연애는 데뷔 몇 개월 전에 끝났다. 지금은 연애 금지령이 있다"며 연애담에 관해 은근슬쩍 입을 뗴기도 했다.
또한 휴대폰이 없는 삶에 대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편하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 했다.
솔빈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당찬 포부를 알리기도 했다. 오는 9일 첫 방영되는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는 솔빈은 "우선 드라마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이 되고 싶다.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유승호 선배님과 러브라인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들춰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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