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날 공식 트위터

페레즈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스날이 바젤에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 바젤을 4-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4승 2무(승점 14점)를 기록하며 조1위를 차지했다.
 
전반 8분 페레즈가 선제골로 아스날에 리드를 안겼다. 깁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페레즈는 상대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왼발슛으로 바젤의 골문을 열었다. 페레즈는 전반 16분 비슷한 위치에서 또 왼발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한 아스날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점수차를 벌렸다. 이번에도 페레즈가 산체스의 어시트르를 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해트르릭을 완성했다.
 
후반 8분 아스날은 이보우비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바젤은 후반 33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을 주지 못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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