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블레스' 해외 공략 첫 단추 뀄다…러시아서 정식서비스 돌입

입력 : 2016-12-08 1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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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한재갑)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블레스(BLESS)’가 8일 러시아 시장에서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매년 온라인게임 시장이 5% 가량씩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또 온라인게임 시장 중 '블레스'와 같은 MMORPG 장르 이용자도 약 1천6백만명에 이르는 등 시장잠재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블레스’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현지 퍼블리셔는 101XP다. 101XP는 현지에서 약 30종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게임 유통사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블레스’는 지난 10월 101XP를 통해 진행한 현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카스트라 공방전과 던전 플레이, 수도쟁탈전 등 핵심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도 ‘블레스’만의 장점으로 꼽히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카스트라공방전’과 ‘통치계약’, ‘수도쟁탈전’ 등 핵심 콘텐츠를 현지 게이머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블레스'가 급성장 중인 게임 시장 러시아에서 첫 번째 해외 서비스에 돌입하게 됐다”면서 “현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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