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가 촛불집회에 참석한 정치인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6차까지 진행된 촛불집회를 두고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촛불집회에 대해 "유력 정치인들이 거기서 험한 말을 내뱉으며 대중의 환호를 받으려고 한다"며 이재명 성남시장을 예로 들었다. 이 시장은 "박근혜를 역사의 무덤 속으로, 박정희 유해 옆으로"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유시민은 "문학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선동적이다. 차기 대선주자로 미달이다"라고 비판했다.
다시 유시민은 "선동도 문학에 포함된다"며 "미달이라면 알아서 떨어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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