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현주엽 "라이벌 서장훈 외모, 고대에서도 떨어져" 디스

입력 : 2016-12-09 0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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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3 현주엽 서장훈. KBS2 해피투게더 3 캡처


해피투게더3 현주엽이 영원한 라이벌 서장훈의 참모습을 폭로했다.

현주엽은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위대한 남자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위대한 남자들' 5인방으로는 이대호 현주엽 김일중 문세윤 이동엽이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현주엽은 농구선수 시절 라이벌 서장훈을 디스해 눈길을 모았다. 현주엽과 서장훈은 농구 명문 휘문중학교 동문이었으나 대학 농구 시절에는 각각 고려대와 연세대 주전선수로 맹활약했다. 

현주엽은 "연대 선수들이 다 꽃미남이라서 팬들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남자팬들은 그런 게 꼴보기 싫었는데 고대 선수들은 외모가 좀 만만했다. 없는 데서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서장훈 외모는 고대서도 좀 떨어졌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현주엽은 “농구선수 때 서장훈은 (심판에게) 항의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 지금 모습은 방송에서 이미지 세탁된 거다”고 폭로했다. 
 
이날 현주엽은 자신을 농구인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방송인 못지 않은 입담을 드러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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