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우승 생각도 못해, 이지은이 받을 줄 알았다"

입력 : 2016-12-09 15:07:47 수정 : 2016-12-09 15: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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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CJ E&M 제공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이 9일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내가 우승을 하게 될줄 생각하지 못했다"며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김영근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가

 

어색한듯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실감이 안난다, 전날 결승전이 끝나고 너무 얼떨떨해서 많은 말들을 하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응원해주신 분들한테 감사인사를 먼저 전하고 싶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승이 확정된 순간에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믿기 힘들었다.

 

오히려 지은이 누나가 노래 외에도 보여줄게 많아서 우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지은누나와 결승전에서 만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며 "3라운드때부터 연습을 같이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편하게 대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Mnet

 

'슈퍼스타K 2016'은

 

20초 타임 배틀,지목 배틀,2vs2 배틀,파이널 더블 매치 등 서바이벌 구조를 강화한 총 4개의 배틀라운드를 도입하며 역대 시즌 중 가장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우승자 김영근은 총상금 5억원과 7인의 심사위원들이 녹음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한 앨범 발매 혜택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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