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지은 "지금 가장 하고 싶은건 게임"

입력 : 2016-12-09 15: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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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이지은.CJ E&M 제공

'슈퍼스타K 2016' 김영근과 이지은이 9일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게임'을 꼽았다.
 
이날 김영근과 이지은은 이날 각각 우승자, 준우승자 자격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김영근은 현재 가장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평소 같이 다니는 친구, 형과 함께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자유를 즐기고 싶다"면서 "PC방 가서 그동안 못했던 게임을 좀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살이 되기 전까지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친구 때문에 우연히 게임의 세계에 빠져서 시간 낭비를 많이 했다. 이제 시간 낭비를 조금 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은은 "일단 맛있는 음식을 먼저 먹겠다, 오랜만에 집밥이 주는 좋은 기운을 느끼고 싶다"라면서 "친구들하고 같이 술도 마시고 PC방 가서 게임도 하고 소소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는 기간동안 친구들이 매주 찾아와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 또 내가 없을때 친구들이 우리 집에 가서 부모님한테 살갑게 대해드리고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전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 무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듯 인터뷰 내내 꾸밈없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Mnet '슈퍼스타K2016'은 20초 타임 배틀, 지목 배틀, 2vs2 배틀, 파이널 더블 매치 등 서바이벌 구조를 강화한 총 4개의 배틀라운드를 도입하며 역대 시즌 중 가장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우승자 김영근은 총상금 5억원과 7인의 심사위원들이 녹음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한 앨범 발매 혜택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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