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성경과 남주혁의 알싸한 ‘소주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평생 역도만 알다가 처음 사랑에 빠진 역도선수 김복주와 스타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불운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 ‘아웅다웅 앙숙’에서 ‘여사친-남사친’을 거쳐 ‘사랑과 우정사이’로 발전, 풋풋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김복주와 정준형이 고기집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소주를 기울이며 취중 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김복주가 정준형의 무릎을 베고 신문지를 덮은 채 공원벤치에 누워 잠든 듯 눈을 감고 있는 모습도 있어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김복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정준형과 급기야 얼굴이 밀착돼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뒤이어 전개될 본격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이 느닷없는 이벤트가 아니라 촘촘한 감정의 교류들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결국 둘 모두에게 추억으로 남을 사건들을 함께 겪는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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