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시리즈로 유명한 핀란드의 모바일게임사 슈퍼셀이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제작자들과 손잡고 자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12일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클래시-아-라마(Clash-A-Rama)'를 공개했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이번 애니메이션은 시트콤 형식으로 구성, 매주 2편씩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된 각각의 에피소드는 심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대표 작가들이 게임 내 캐릭터들이 전투 외에 마을 내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를 상상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셀은 '클래시-아-라마' 공개를 기념해 게임 내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폰 iMessage용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이모티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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