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시크함부터 청순함까지…'팔색조 매력' [화보]

입력 : 2016-12-13 17:33:27 수정 : 2016-12-13 17: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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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고우리가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매거진 bnt는 13일 고우리와 함께 진행한 화보컷을 공개했다.
 
고우리는 최근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시크한 스타일과 우아한 패션 등 다양한 스타일을 그녀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그녀는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차가운 겉모습과는 다르게 속이 깊은 '이예라'를 열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에대해 "제가 춤은 정말 빨리 습득하는 편인데 대본 암기는 쉽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시 시작해'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고 박민지, 박선호, 김정훈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며 "같은 여자 주인공이었던 박민지는 착하고 귀여운 캐릭이었는데, 서로 돋보이기 위해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았다.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고우리는 "과거 UN으로 활동했던 김정훈 선배님이 촬영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셨다"며 "김정훈 선배님과 함께하는 장면에서 계속 엔지가 난 적이 있다. 이때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마음을 다잡으라고 다독여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 묻자 "아무래도 외모가 새침해서 부잣집 딸처럼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기존에 해왔던 스타일 외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서현진을 언급했다. "실제로 뵙고 연기하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선배님은 어떤 분일지 궁금하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업했는데 마치 처음부터 배우였던 것처럼 뛰어난 내공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고우리는 차태현 선배님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배우가 되고싶다며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도 드러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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