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하정우의 머리 크기에 대해 '노코멘트' 했다.
13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엄지원, 공효진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지난번 게스트로 출연 당시 '미씽'의 누적 관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경우 스페셜 DJ로 출연한 공약을 이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효진은 ‘큰 머리’에 대한 청취자 사연을 듣고 "어릴 때는 아빠를 닮고 크니까 엄마를 닮아간다. 엄마가 미인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은 "나는 아빠를 닮았다. 엄마가 미인이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국내 배우 중 '하정우'가 언급되자 "노코멘트 하겠다. 얼굴이 작진 않지만 키가 크고 덩치가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엄지원과 공효진은 "200만 명이 넘으면 또 오겠다. 연말 '컬투 어워즈'에도 될 수 있도록 참석하겠다"는 인사를 끝으로 일일 DJ를 마쳤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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