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청문회] 손혜원 의원, 김종덕 장관 "평창 올림픽 송승환-정구호 인선 개입했나"

입력 : 2016-12-15 11:45:35 수정 : 2016-12-16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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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청문회 손혜원 의원 정구호 송승환. 사진-YTN 방송 캡처

15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평창 올림픽 개폐막 감독에 송승환 감독으로 교체됐는데"라며 감독 인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종덕 전 장관은 "감독 인선은 조직위 몫"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총감독과 연출감독 사이의 불화가 있었다. 정구호 감독이 바쁘다보니깐 후임 조직위원장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그래서 계약 과정에서 정구호만 빼놓고 이루어진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승환 감독 추천자는 한 두분정도 있지만 누군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종덕 전 장관은 "연출과 관련된 문제라서 내가 어찌 할 수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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