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사랑이 넘치는 김건모가 그동안 수집해온 소주 300병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뒤집어 놓았다.
16일 방송되는 SBS’미운우리새끼’에는 소주를 향한 김건모의 무한 애정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 담긴다.
사전 녹화에서 공개된 영상속에서 김건모는 엄마의 눈을 피해 옷장 깊숙이 숨겨둔 대형 포대자루를 끌고 나와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 속의 물건은 다름 아닌 300병이 넘는 빈 소주병이었다. 김건모는 화장실에 앉아 그동안 모아온 300개의 소주병 모두를 정성스럽게 세척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MC신동엽은 “김건모는 모든 주종 중에서 유일하게 소주만 드신다. 아마 드시고 남은 병을 모아 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김건모 어머니는 “다 먹진 않았을 것이다. 어디서 소주병을 주워 왔을 것이다.”며 신동엽-서장훈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들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번 엉뚱한 행동으로 놀라게 하는 철부지 김건모는 소주 300병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16일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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