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을 도깨비 신부로 인정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이 지은탁(김고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지은탁을 찾아가 “이제 앞으로 소환하지마. 계속 옆에 있을 테니까”라며 “집에 가자. 내가 사는 집. 넌 도깨비 신부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지은탁은 “아저씨 나 사랑해요?”라고 묻자 김신은 “그게 필요하면 그것까지 하고 사랑해”라고 감정 없이 말했다.
순간 비가 왔고 지은탁은 “내가 그렇게 싫어요. 뭐가 이렇게 슬프면 비가 이렇게 오냐”며 “됐다. 아저씨가 슬퍼도 난 아저씨네 집에 가서 살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튼 내가 검만 빼주면 되는거잖아요”라고 말하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