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만희, 국조특위에서 빼야…참 최순실스럽다"

입력 : 2016-12-19 0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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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9일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국회 청문회 위증 의혹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만희 의원은 국조특위에서 빼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이글에서 “최순실 측과 만났다는 의혹의 한가운데 있는 이만희 의원은 제척사유가 분명하다”며 “진실을 덮는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이만희 의원을 증인석에 앉혀 심문 해야 한다”면서 “참 최순실스럽고 새누리당스럽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 증인인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 국회 청문회 위증을 사전에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 측은 해당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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