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크가 미국의 청문회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크는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청문회가 1787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 청문회의 강도가 굉장히 심하다"며 "범죄 및 납세 여부, 재산 등에 대해 백악관과 FBI가 철저히 조사한다, 체크 리스트가 250여 개 항목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청문회 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빌 클린터 행정부 최초 여성 법무장관 지명 당시 장관 후보의 여성 가정부가 불법 체류자였다, 그걸 두고 '내니 게이트'라고 했는데 지명이 철회됐을 만큼 조사가 엄격하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나라에도 도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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