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랑'을 게임으로…국내 첫 실사 영상게임 '화랑 더 비기닝' 나온다

입력 : 2016-12-21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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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랑'을 소재로 한 실사 영상게임이 나온다.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국내 첫 드라마 게임 '화랑 더 비기닝'을 오는 26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화랑 더 비기닝'은 현재 방영중인 KBS2 드라마 '화랑'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드라마 속 이야기를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화랑을 응원하고 꾸밀 수 있으며, 각 캐릭터와 관련된 챕터를 진행해 능력치를 상승시키고 다양한 스킨을 조합, 자신만의 화랑단을 꾸려 나갈 수 있다.
 
특히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즐기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인물별 테마 게임이 탑재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드라마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의 성장과 경쟁 또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랭킹모드와 PvP모드, 보스전 등을 통해 자신이 성장시킨 캐릭터를 활용해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이 가능하다.
 
쇼베 크리에이티브 김성미 대표는 "'화랑 더 비기닝'은 드라마 '화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게임"이라며 "드라마와 게임을 동시에 즐기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의 장점과 게임의 장점을 결합해 차세대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제작사다.
 
2014년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 유료앱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자체제작 시네마게임 'RAGE'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구글플레이 100만 다운로드 달성한 게임 '도시를 품다'를 출시했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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