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최창엽과 쇼핑호스트 류재영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는 최창엽과 류재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최창엽에게 1년 6개월을, 류재영에게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선고는 내년 1월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엽은 류재영과 지난 5월께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9월 검거됐다. 이후 경찰의 조사를 받은 두 사람은 서울 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
최창엽은 2011년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복희누나' '학교2013' 등에 출연했다. 류재영은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했으며 강연 방송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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