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절친인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조언을 건넸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손태영, 김지민, 허경환, 조우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의 MC인 김숙은 "손태영 씨가 박나래에게 '결혼하고 싶으면 만취 굴욕 사진 찍지 마라. 그리고 살 좀 빼라'라고 매일 잔소리를 한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손태영은 "잔소리한 지 1년쯤 됐다. 그런데 아직도 술 먹고 사진 찍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술 먹고 재밌게 노는 건 좋아하는데, 내 여자친구가 그러면 싫어하지 않냐"고 콕 찝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MC 박나래에게 "그런 남자를 만나면 되지 않냐. 같이 사진 찍고 노는 남자"라고 말했고, 게스트로 참여한 허경환은 "(커플 중 둘 중)한 명은 그러면 안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 "고등학생 때 전교1등을 한 적이 있다. 중학생 땐 학생회장도 했다"고 반전스펙을 자랑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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