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특검의 김기춘 자택 압수수색 소식에 통쾌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정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춘씨, 압수수색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이 글에서 "특검이 김기춘씨 집에 들이닥쳤다. 김기춘씨는 자신의 집이 압수수색 당할거란 것을 예상했을까"라며 "핸드폰을 파기했을까? 공안검사로 숱한 압수수색을 지휘했을 김기춘. 이제 당신 오욕의 인생이 심판당하리라"고 말했다.
 
이어 "굿바이 김기춘"이라고 덧붙이며 그간 법망을 피해온 김 전 실장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기춘 전 실장은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과는 지인 사이가 아니며, 연루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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