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볼빨간사춘기가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OST 대열에 합류한다.
26일 '화랑' 측은 "세 번째 OST인 볼빨간사춘기의 '드림'이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볼빨간사춘기는 가수 한동근,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진에 이어 '화랑' OST 세 번째 주자가 됐다.
'드림'은 '화랑'의 음악 감독인 작곡가 오준성의 곡으로, 동양적 멜로디에 프렌치 스타일을 가미한 편곡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볼빨간사춘기의 풋풋함이 녹아든 음색, 애틋하고 아련한 소녀 감성 등이 극 중 홍일점인 아로(고아라)의 심경을 오롯이 담아낸다는 전언이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26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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