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이휘향·정준호, 황금연기상 특별기획부문 수상

입력 : 2016-12-30 2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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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방송 캡쳐

배우 이휘향과 정준호가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김국진, 유이의 진행으로 '2016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드라마 '결혼계약'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였던 이휘향은 "오늘 이런 영광은 시청자의 덕이다"라며 "근데 나는 그분들의 얼굴도 보지 못했고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 근데 스치듯 사진 찍기나 사인은 해드렸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옥중화'를 통해 상을 받은 정준호는 "선후배 분들을 잘 화합하게 하고 중간에서 어렵고 힘들 때 큰 힘이 돼줄 수 있는 중간 연기자 역할을 잘 하라고 주신 상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신바람나는 한해가 돼서 웃을 수 있고 따뜻한 사랑이 깃드는 한해가 되길 바라겠다"고 새해 덕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연기대상에는 이종석, 김소연, 서인국, 이서진, 유이, 한효주, 진세연이 대상 후보로 올랐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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