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의 여주인공 박혜수의 현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내보스' 제작진은 3일 '채로운' 역으로 완벽 변신한 박혜수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수는 반짝이 옷을 입고 한 손에는 마이크를 잡은 채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고 있다. 술에 취해 반쯤 풀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코믹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하고 진지한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채로운' 역을 소화하고 있다.
'내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 tvN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박혜수는 극중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발산하는 신입사원 '채로운'을 연기한다. 채로운은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남모를 상처와 아픔을 가진 인물. 내성적이고 소심한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운명처럼 얽히며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혜수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박혜수가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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