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강호동, 민호·규현 걱정 "사회 생활 가능할까"

입력 : 2017-01-04 11:30:23 수정 : 2017-01-04 11: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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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알아서 사회 생활 할 수 있나 걱정되더라."
 
강호동이 4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민호, 규현과 함께 촬영한 후 느낀 걱정을 털어놨다.
 
이날 살짝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호동은 민호를 향해 "김종민에게도 이런 말을 안 했다"고 소리쳤다. 또 제작진은 자막으로 규현에 대해 '운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설명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어떤 수준이었냐는 질문에 "이 정도 알아서 사회 생활이 걱정이 됐다"고 한 마디로 정리했다. 그는 "두 사람 합류 소식에 젊은 감각 배울 수 있겠구나 기대 많았는데, 막상 만나니 그런 성격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젊은 감각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데 오히려 두 사람이 우리를 닮아 '아재화'가 됐다"며 실망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재해석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웹 콘텐츠로만 시작한 1, TV와 유기적으로 결합했던 2와 달리 시즌 3는 TV로 만날 수 있다.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또 5일, 6일에는 네이버 TV캐스터를 통해 '신서유기 2.5'로 국내 단합대회 현장을 전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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