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KBS 월화드라마 '화랑(花郞)' OST 다섯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화랑' 제작진은 "오는 1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OST 트랙인 효린의 ‘서로의 눈물이 되어’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효린이 부른 '서로의 눈물이 되어'는 앞선 방송에 삽입되며,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서정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정통 감성 발라드로 '화랑'의 음악감독인 오준성 작곡가의 곡이다.
극 중 삼각로맨스에 빠진 세 주인공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의 애절한 사랑을 깊이 있게 담아낼 전망이다.
앞서 공개한 '화랑' OST인 한동근의 '그곳이 어디든', 방탄소년단 뷔-진의 '죽어도 너야', 볼빨간 사춘기 '드림', 레드벨벳 웬디&웬디 '너만 보여' 등에 이어 이번 곡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이 담긴 청춘사극이다. 7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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