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투입된 봉준호 감독의 '옥자', 브래드 피트·틸다 스윈튼 공동제작

입력 : 2017-01-10 09:04:21 수정 : 2017-01-11 1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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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옥자'(제작 옥자SPC)가 최근 편집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촬영을 마친 영화는 5개월 여 동안 컴퓨터그래픽 등 후반작업을 진행한 끝에 개봉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옥자'는 봉 감독의 할리우드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틸다 스윈튼도 '옥자'에 공동 제작자(co-producer )로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한국 배우 안서현, 최우식, 변희봉, 윤제문 등도 합류했다.

'옥자'는 한국영화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인 60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개봉 시기는 '2017년 공개'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이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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