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유해진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모습

공조 현빈이 유해진과의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현빈은 10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에서 "유해진 선배와 예전부터 연기 함께하고 싶었다. 선배가 영화를 출연하게 돼서 기뻤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궁금한 것도 있어서 선배 집에 불쑥 가겠다고 해 술 한 잔 했다. 술 마신 게 잘한 일이었다. (마신 덕에) 호흡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유해진 역시 "초반에 현빈이 (먼저) 집에 와서 술 한 잔 해도 되냐고 하면서 다가와줬다. 덕분에 호흡이 좋았다. 배울 게 많더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이 주인공을 맡은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현빈)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유해진)의 팀플레이를 그린다.
 
현빈은 남북 최초 공조수사에 파견된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 역을 맡아 생애 첫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유해진은 북한형사의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 강진태로 분해 유해진표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개봉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