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9일부터 약 1조 4000억원의 잠 자는 돈의 주인 찾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금융당국은 '휴면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16개 은행 계좌에서 잠자던 돈의 주인을 찾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461만명에게 총 9522억 원의 휴면재산을 환급했으나, 여전히 약 1조 4000억 원의 재산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한 '휴면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며 주인 찾기에 나섰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17개 은행, 16개 생명보험회사, 10개 손해보험회사와 우체국의 휴면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인렵한 후 '공인인증조회' 버튼을 클릭, 암호를 입력하면 16개 은행의 휴면계좌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중 잔액 30만원 이하는 '계좌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수료 없이 다른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