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비와이, 성공한 덕후 "싸이에게 직접 연락왔다"

입력 : 2017-01-12 00:29:50 수정 : 2017-01-12 00:30:5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MBC'라디오스타'캡처

래퍼 비와이가 자신의 곡 '중2병'의 가사가 실제로 이뤄져 싸이와 같은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괴물은 모두가 알아보는 법' 특집으로 래퍼 비와이, 딘딘, 지조와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와이는 자신의 곡 '중2병' 속 가사가 실제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가사에는 '싸이형이 미국서 흑형들에게 날 소개하지. 그럼 난 김치를 자랑할게 내 계획이 괜찮니?'라는 내용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와이는 "최근에 싸이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이 왔다"며 "콘서트 게스트 초대 받아서 두 곡정도 부르고 왔다"고 자랑했다. 
 
또 비와이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지디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중2 때 빅뱅의 '거짓말'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고1 때 YG오디션을 봤다"며 "고등학교 때 빅뱅처럼 되려면 그런'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YG사옥에 가서 사생팬들 앞에서 지용이 형과 통화하는 척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