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정글의 법칙' 보다 '미씽나인' 촬영 훨씬 힘들어"

입력 : 2017-01-12 1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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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MBC 제공

배우 이선빈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과 드라마 촬영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이선빈은 얼마전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선빈은 '정글의 법칙'과 '미씽나인'의 연관성 혹은 다른 부분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드라마 현장이 악천후도 많고 더 힘들다. '정글의 법칙'은 그런 상황이 오면 피할 곳을 만들도 잠시 쉴 수 있지만
드라마는 특성상 여러 장면을 연달아 찍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애로사항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함께 가고 싶은 '미씽나인'의 출연진으로는 오정세를 꼽으면서 "정세 오빠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지내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찬열 역시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현장에서 촬영을 할때 정글에 갖다온 생각이 많이 나더라. 다 같이 정글에 가게 되면 너무 행복할 것 같고 경호 형이 리드를 잘 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여기는 MBC라서..."라고 멋쩍어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씽나인'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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