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9세 연하남과 결혼 발표…'연하男 사로잡은 女스타들'

입력 : 2017-01-12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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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구혜선 안재현 기성용 한혜진 김혜진 류상욱. 사진=SNS캡처

가수 바다가 9세 연하 일반인과 오는 3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연하남과 사랑을 가꾸고 있는 다른 여자 스타들도 재조명받고 있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라며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린다"며 자필 편지를 게재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1980년생인 바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9세 연하의 일반인이다. 앞서 바다는 지난해 9월, 9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다는 지난해 초부터 성당을 함께 다니며 남자친구와 인연을 쌓았다.  
 
바다 뿐만 아니라 연하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여자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1984년생 연기자 구혜선은 지난해 5월, 세 살 연하의 미남 배우 안재현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KBS2월화드라마 '블러드'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부터 사랑을 키워왔고 부부의 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구혜선 안재현은 결혼식 대신 그 비용을 연세세브란스병원의 소아병동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1981년생인 배우 한혜진은 여덟 살 연하의 축구스타 기성용과 지난 2103년 결혼했다. 2015년에는 딸까지 얻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1975년생인 배우 김혜진도 열살 어린 연기자 류상욱과 연애 중이다. 지난해 말 류상욱은 김혜진과 6개월째 사귀고 있음을 공식 인정했다. 김혜진 역시 최근 자신의 SNS에 류상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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