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난동, 과거 난동까지…누리꾼들 "인간되기 틀렸다"

입력 : 2017-01-12 2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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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

팝스타 리처드 막스의 SNS를 통해 세간에 알려진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 피의자 임범준(34) 씨가 검찰에 폭행, 상해,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임 씨는 지난달 20일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56) 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2시간 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송치됐다.
 
또 이 사건 외에도 임씨는 지난해 9월 8일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일으킨 난동사건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아 함께 기소됐다.
 
당시 임 씨는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발 받침대와 쿠션 등 의자를 부수고 승무원 2명을 때렸다가 베트남 현지 경찰에 인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국가 쓰레기 이니 참수형. 어차피 인간 되길 틀린놈" "참교육 받으시길" "안하무인이 따로없다"  "일 안하고 부모 잘 만나는 것도 능력" 등 격분을 표하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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