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생 떠올린 전지현에 애달픈 고백

입력 : 2017-01-12 2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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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전지현. 사진=SBS'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생의 기억하며 괴로워하는 전지현에 애달픈 고백을 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이 허준재(이민호)와의 전생을 알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은 전생 속 허준재의 끝을 생각했다. 그녀는 허준재가 이를 알게 될까봐 방에 들어온 그를 내쫓는 등 멀리 했다. 이에 허준재는 심청을 배려하기 위해 스피커를 쓰고 심청의 생각을 듣지 않으려고 했다. 
  
심청은 또 이날 불행한 전생을 떠올리며 "전생에서 우리 오래오래 행복한 게 아니었다. 왜 거짓말 했냐"며 "우리 결국 죽었잖아"라고 허준재를 향해 따졌다.
 
이어 심청은 "널 다시 보려고 현생에 온 이유가 뭐일까 궁금했었는데, 결국 그것도 모두 운명이었다"며 "우린 다시 시작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허준재는 "널 만난 것 후회하지 않는다"며 "만약 다시 그런 일이 생겨도 네 심장은 계속 뛰어야 한다. 네 옆에 내가 없어도 내가 널 계속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지않냐"며 애달픈 고백을 했다.
 
한편 조남두(이희준)는 심청의 정체를 알아채고 또 다른 음모를 짰다. 그는 수족관을 찾아 "실제 인어가 있다면 얼마정도 할 것 같냐"며 계산대를 두드렸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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