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20% 벽 넘었다…'막판 뒷심'

입력 : 2017-01-13 0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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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푸른 바다의 전설'이 드디어 시청률 20% 돌파에 성공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7회는 전국 기준 2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8.9%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첫 방송 이후 시청률 답보 상태를 보이며 15~17%에 머물렀고 18% 대에서 번번이 주저 앉았다.
 
하지만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전개가 빠르게 바뀌고 이민호-전지현의 케미도 무르익으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오 마이 금비'와 '역도요정 김복주' 등이 지난 11일 나란히 종영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맨몸의 소방관'은 4.1%, MBC '미씽나인 더 비기닝'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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