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윤박,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청량감 선사하는 등장

입력 : 2017-01-17 09:18: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내성적인 보스 방송 캡쳐

'내성적인 보스'에서 배우 윤박이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했다.
 
윤박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회에서 유명 홍보 회사의 대표 강우일 역으로 첫 등장했다.
 
강우일은 화끈한 추진력, 훈훈한 외모, 친화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극의 배경이 되는 '브레인 홍보'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단박에 훔쳤다.
 
그는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보스 은환기(연우진)을 대신해 직원들을 챙기고 회의와 프레젠테이션(PT)을 주도했다.
 
강우일은 사상 최대 규모의 오페라 홍보 건을 두고 경쟁 PT를 벌이는 장면에서 매력을 200% 발휘했다. 그는 경쟁사의 전략을 조목조목 반박한 뒤 "거창한 전략, 얄팍한 이벤트, 다 집어치웁시다! 책정하신 홍보 마케팅 예산의 20%면 충분합니다!"라는 말로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이 과정에서 강우일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시선을 잡아 끄는 제스처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했다. 이를 위해 윤박은 해외 유명 인사들의 연설 동영상과 관련 영화 등을 찾아보며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