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한으로 활동했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곡이 공개된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8일 0시 마지막 싱글곡 '소나기'를 발매한다.
'소나기'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멤버 11명이 직접 선택해 결정한 곡이다. 아이오아이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다.
이는 헤어짐의 슬픔을 소나기에 빗대 표현한 노래로, 금방 내렸다 그치는 성격처럼 지금은 슬퍼도 곧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겨졌다.
신곡은 개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우지'가 작사했다. 작곡은 우지를 비롯해 원영헌, 동네형, 야마아트 등 4명의 작곡가가 합심했다. 이들은 아이오아이에게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억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 '아이오아이 타임슬립'을 통해 '소나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