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가 국가 중요시설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50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서 '2016년도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은 492개 국가중요시설 중 비상상황에 대비한 시설방호계획과 방호시설 개선, 민·관·군·경 통합 작전수행체계 확립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시설 1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남북 대치상황과 테러 등 유사시를 대비해 방호시설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민·관·군·경 합동방호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인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완벽한 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재난안전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소는 어떤 시설보다 안보, 테러 등 돌발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통합방위 표창을 계기로 철저한 방호체계를 갖추고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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